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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본색, 장국영의 명대사

by 세리찌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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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줄거리

주인공 송자호는 범죄조직에서 조직원 생활을 하며 어렵게 가족을 부양합니다. 마크 레이와는 조직 생활 중에 수도 없이 생과 사를 넘나들며 둘도 없는 친구로 지냅니다. 이를 알 수 있는 힌트가 영화 초반부에 나옵니다. 송자호, 담성, 마크 셋이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때 마크가 했던 과거 이야기입니다. 인도네시아에 거래를 하러 갔을 때, 마크가 상대 보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을 해버립니다. 그러자 보스는 크게 화가 납니다. 마크의 머리에 바로 총을 겨누고 이렇게 말합니다. 살고 싶으면 눈앞에 보이는 위스키 한 병을 다 마시라고 합니다. 벌벌 떨던 마크는 오줌을 쌉니다. 그러자 송자호가 대신 그 위스키는 다 마셨던 사건이 있습니다. 이에 그들은 다시 총을 겨누며 협박합니다. 마크가 싼 오줌을 다 마시라고 합니다. 목숨을 잃을 것 같은 위협에 마크는 자기가 싼 오줌을 다 마셨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마크와 송자호는 함께 힘을 합쳐서 사업을 발전시킵니다. 그 사업은 위조지폐 사업입니다. 

동생 송자걸(장국영)은, 그의 형이 하는 일을 몰랐습니다. 송자걸이 여자친구를 소개한 뒤 자리를 비웠을 때, 아버지는 형 송자호에게 충고합니다. 경찰인 동생을 위해서 바르게 살라고 합니다. 형은 받아들입니다. 마지막 일만 끝내고 은퇴를 결심합니다. 하지만 상대 조직의 보스가 함정을 팠고, 형은 이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형제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시절 장국영, 그가 남긴 명대사

20년 전 4월 1일. 장국영은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그는 1976년에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1978년에 '홍루춘상춘'으로 영화계에 얼굴을 알립니다. 그 후 <영웅본색>으로 스타가 됩니다. 이후로 승승장구합니다. '천녀유혼', '아비정전', '종횡사해', '패왕별희'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합니다. 왕성하게 활동하며 홍콩 연예계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오래 우리와 함께 하기를 소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46세의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4월 1일은 '만우절'입니다. 그는 거짓말처럼 우리 곁은 떠났습니다.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시절 속 장국영. 그 모습만 남아있습니다. 

"난 경찰이고, 형은 깡패야. 우리는 가는 길이 달라." 선글라스, 트렌치코트, 성냥개비 하면 생각나는 영화는 <영웅본색>입니다. 이 영화는 3편까지 제작되었습니다. 홍콩 암흑가를 배경으로 했고, 그 안에서 남자들의 의리를 그린 영화입니다.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인생작품으로 선택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1987년에 국내에서 개봉할 당시, 서울 관객을 95,000명을 동원했습니다. 재개봉하면서 그사이에 재미있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뒤늦게 재상영을 하면서 역주행을 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영원한 청춘으로 우리의 기억에 남은 배우 장국영. 그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예술가로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생전에 그가 남긴 작품들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영화 배경 및 감독 오우삼

<영웅본색>은 1986년 8월에 홍콩에서 개봉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당시 세진영화가 수입하였으며, 1987년 5월에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화양극장에서 첫 개봉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습니다. 이 영화가 의외로 리메이크작이라는 것입니다. <영웅본색>의 원작은 1967년에 흑백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영어제목으로는 'Story of a Discharged Prisoner'입니다. 이 리메이크 버전 영화 제목은 'A Better Tomorrow'입니다. 

감독 오우삼은 이전까지는 다양한 무협물 또는 코미디 영화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영웅본색>이 홍콩 누아르라는 장르를 대중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이때부터 오우삼 감독의 재능이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가 속한 제작사도 이 작품으로 인해서 메이저 제작사가 됩니다. 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영화 <매트릭스>가 액션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 바로 이 영화 <영웅본색>이라고 합니다. 매트릭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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