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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배우로 향하는 설현 70년대 강남과 부동산 1970년, 대한민국 서울 강남땅을 향한 위험한 욕망이 꿈틀대기 시작합니다. 가족도 없는 고아로 억척스럽게 살면서,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는 친형제처럼 지냅니다. 그들의 유일한 안식처는 무허가촌 작은 판잣집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작은집마저 빼앗기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작전에 얽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립니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후, 종대는 건달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 종대를 '길수(정진영)'는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길수'는 '종대'가 평범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길수'는 예전에 조직 두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생활의 어려움과 잔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대는 오로지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 .. 2023. 4. 5.
리바운드(Rebound), 실화 영화 손익분기점 양현과 선수들의 리바운드 '양현(안재홍)'은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입니다. 그는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선택됩니다. 하지만 곧 있을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무시무시한 용산고등학교입니다. 그들은 고교농구 최강자입니다. 경기 중에 팀워크가 무너진 부산중앙고등학교는 몰수패라는 치욕스러운 결과를 낳습니다.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얘기합니다. 그러나 '양현(안재홍)'은 과거에 MVP까지 올랐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지쳐있는 선수들을 다시 모읍니다. 이 팀에 '기범(이신영)'은 주목받던 천재 선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습니다. 또한 부상으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규혁(정진운)'은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입니다. 축구 선수 출신의 '순.. 2023. 4. 4.
영화 클래식, 손예진과 조승우의 아련한 멜로 그들의 만남 같은 대학에 다니는 수경과 지혜(손예진)는 같은 남자를 좋아합니다. 바로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입니다. 하지만 호들갑스러운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친구인 지혜에게 부탁합니다.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편지를 쓰지만, 그 안에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담아 고백합니다. 지혜의 편지 덕분에 수경과 상민은 가까워집니다. 지혜는 괜히 죄의식에 사로잡혀 상민을 멀리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자꾸 마주치게 됩니다. 이들의 인연은 사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들만 모르고 있습니다. 한편,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와 함께 자란 지혜. 엄마가 해외여행을 떠난 사이 지혜는 다락방을 청소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엄마의 비밀상자를 발견합니다. 엄마(주희)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 2023. 4. 3.
엽기적인 그녀, 사랑스러운 전지현 전지현과 차태현의 만남 대학생 '견우(차태현)'는 지하철을 탑니다. 집으로 가던 중에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그녀(전지현)'을 만납니다. 그녀는 술에 잔뜩 취해서 지하철 손잡이에 기대어 있었고, 속이 안 좋은지 토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앞에 있는 할아버지의 머리 위에 토합니다. 그러더니 지하철 안에 '견우(차태현)'을 바라보면서 "자기야"라고 말하고 쓰러집니다. 이들은 인연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그녀의 남자친구로 오해받게 된 견우는 그녀를 업고 지하철에서 내립니다. 처음 만난 날이라 당연히 그녀의 집을 모릅니다. 견우는 그녀를 업고 모텔로 들어갑니다. 땀을 뻘뻘 흘린 견우는 샤워를 합니다. 이때 쓰러져 있는 그녀의 전화가 울립니다. 견우는 얼떨결에 전화를 받고 상황을 설명하지만, 그녀의 집에서는.. 2023. 4. 3.